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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2024년형 변화된 것과 장점은 무엇일까?

by Han Soo Yeon 2024. 12. 7.

기아 모닝

경차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 모닝, 2024년형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면서 경차의 한계를 넘어선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4 모닝의 주요 변경 사항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모닝

2024년형 모닝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가장 높은 트림인 시그니처는 약 70만 원, 전 모델 평균으로는 약 31만 원이 인상되었습니다.

 

경차로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인상일 수 있지만, 여전히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히 유지비 측면에서 모닝은 연간 243만 원의 비용이 예상되며, 경쟁 모델인 레이보다 5년 동안 약 15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경차 혜택도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취득세 및 유류세 환급, 주차장 및 톨게이트 할인 등 총 8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첫 차나 도심 주행, 혹은 은퇴 후 차량으로도 적합합니다.

기아 모닝

이번 모닝은 편의성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기본 트림부터 차량용 소화기가 전 모델에 추가되었으며,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뒷좌석 C 타입 USB 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경차 최초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16인치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화되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GT 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돋보입니다. LED 헤드램프와 포지셔닝 램프, 전용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의 컬러 포인트, 독특한 전용 휠 등을 통해 일반 트림과의 차별화가 확실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적 요소들은 운전의 재미를 더욱더 강조합니다.

기아 모닝

2024년형 모닝의 실내는 세련된 컬러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눈에 띕니다. 실내 컬러는 블랙, 브라운, 다크 그린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블랙 원톤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로 기본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GT 라인에서는 타공 가죽과 D컷 스티어링 휠이 추가됩니다. 계기판은 4.2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내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하면 휴대폰을 통한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풀 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슬라이딩 타입의 콘솔박스는 수납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며,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 중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경차 특유의 주행 피로도를 줄여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모닝

모닝의 2열 공간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레이보다는 작지만 캐스퍼보다는 넓은 중간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165cm 여성 기준 최대 레그룸은 한 뼘 정도이며, 헤드룸은 주먹 하나 반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후석 승객 알림과 C 타입 USB 포트가 추가되어 뒷좌석의 편의성도 향상되었습니다. 트렁크는 기본 255L의 용량을 제공하며, 뒷좌석 폴딩 시 1,010L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캐스퍼보다는 크고, 레이보다는 작은 크기입니다. 수동식 트렁크지만 적재력 면에서 충분히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아 모닝

모닝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리터 3기통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6마력과 9.7토크의 성능은 도심 주행에 충분하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차 특유의 엔진 소음과 진동이 있으며, 고속 주행 시에는 연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는 적은 액셀링으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며.

 

경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콤팩트한 차체로 좁은 골목길이나 복잡한 주차 공간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보여줍니다. 연비는 리터당 14.7km/L로, 공조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16.8km/L 정도를 기록해 연비 효율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기아 모닝

2024 모닝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 트림인 트랜디에 옵션 3개를 더한 1,410만 원의 조합이 인기가 많지만, 여기에 90만 원을 더해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면 더 많은 편의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14인치 알로이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인조 가죽 시트, 열선 및 통풍 시트, 슬라이딩 암레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에서는 모닝이 저렴하고 균형 잡힌 구성을 제공하는 반면, 레이는 공간과 활용성에서, 캐스퍼는 지능형 안전 및 스타일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필요와 사용 환경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아 모닝

실제 주행에서는 경차 특유의 가벼움 덕분에 시내 주행에서 빠릿빠릿한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속 주행에서는 4단 자동 변속기의 한계로 인해 속도를 올리는 데 시간이 걸리며,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이나 NVH(소음, 진동, 불쾌감)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경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이동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내 주행에서의 편리함, 주차의 용이성, 다양한 경차 혜택을 생각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썸네일

2024년형 모닝은 경차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과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옵션의 풍족함과 개선된 편의 사양은 분명히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것입니다.

 

경차의 경제성을 유지하면서도 운전의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24 모닝은,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행 피로도를 감수할 수 있다면, 모닝은 시내 주행과 일상적인 이동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입니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혜택,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편의 장비들로 2024 모닝은 여전히 경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